스타벵어에서 베르겐가는 길은 너무 이뻐요. 저희가 콜로라도에 사는데 콜로라도 산을 바다, 호수 위에 얹어놓고 그 길따라 운전해서 끝없이 간다는 느낌들 정도로 가는 길 내내 웅장한 바위, 호수, 산 물길따라 갑니다. 가는길에 Langfossen 폭포등 여러 폭포 봐요. 중간에 odda에서 들러 glacier restaurant에서 점심먹었어요. 식당 비추입니다. 참 중간에 길 끊기고 ferry 타는데 쉬우니까 걱정마세요. 길 끝에 차들이 서있고 ferry가 15분마다 이동. 혹시 모르니 웹사이트에서 ferry open여부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여름에는 운행해요.
베르겐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으로 등재된 목조건물 Bryggen, 꼭 보실텐데 한국의 익선동의 노르웨이 버전이랄까, 각종 갤러리, 크리스마스 숍 많지는 않지만 특이해서 좋았어요. 꼭!! KAF 카페 들르세요.카페모카, 핫쵸코, 와플 3개 시켰는데 14불. 관광지에 위치하면서 착한 가격, 귀여운 실내. 강추입니다.
Flobanen 은 올라가 도시 전경보는 부산 168계단같은 모노레일같은거. 오후에 갈걸 괜히 아침일찍 가서 흐려 암것도 못봤지만 괜찮습니다. ^^ 맨 앞자리가 view 좋아요.
좀 쉬다가 fortress, museum 등 보려고 하고 fish market 은 생선이 안싱싱해 보여 원래 fish.me 에서 식사하려다 일정 바꿔 Escalón Fløien에서 tapas먹으려고 해요. 참, 어제저녁 베르겐에서 엄청 유명한 핫도그 Trekroneren에서 사슴고기 핫도그 먹어봤어요. 경험상 드셔보셔도 될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