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보 문자 받고 용수철처럼 일어나 고양이 세마리 한 방에 넣고 이동장 가져다가 애들 하나씩 넣고 생존배낭 사람용, 고양이용 챙겨서 방에 두고 차 돌려서 온다는 남편 기다렸어요. 비상 해제가 되고 여느 때처럼 마당에서 놀라고 현관문 열어줬는데 내다 보기만 하고 그냥 들어와서 구석에 숨었어요. 허긴 지들도 놀랐겠죠. 안팎으로 사이렌 소리에 확성기 방송까지. 저는 이미 나왔고 집에 있는 엄마가 애들 간식 준다해도 다들 옷방 구석에 숨어 있대요. 하나가 그러니 따라 하는 것 같긴 한데 동물들도 많이 놀랐나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