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가 어려워지기 시작하니 더 싱숭생숭하네요.
아마 정리해고 대상일거 같은데 끝까지 버틴다고 해도 언제까지 버틸 수 있을지...
1-2년 .... 이후의 삶이 생각나지 않아요.
늦게 결혼한 탓에 아직 돈 들어갈 거 많고 제태크도 늦게 눈이 떠
모아 놓은 돈도 애매해서 ㅠㅠ 걱정이네요.
뭘 해야 할지...
주식도 작년에 팔았던 거 슬금슬금 다 올라 있고
집도 애매한 평수고
모아 놓은 돈도 애매해 노후는 커녕 아이 대학 보내 주는 것만 해도 급급할 거 같고
노후는 막연하고
긴긴 노후에 뭘 해야 할지 이럴 주 알았더라면 기술이라도 배웠어야 했는데
손재주는 염병~ ㅠㅠ 없어서 기술 생각은 하지도 못했는데
회사 다니고 애들 키우는 것만으로 정신 없었는데
퇴사 전 미리 또 준비 했어야 하는 것을 진작 몰랐네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