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노르웨이 여행중, 음식

많은 분이 관심가져주셔서 감사해서 업데이트 드려요. 저도 82에서 많은 도움을 받아서, 혹 계획중이신분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오슬로에 도착해 vy 기차를 타고 Oslo S. (Oslo Train Station) 갔어요. 여기가 시내인 듯. 여행할때 첫 음식이 중요한데 노르웨이 음식 잘한다고해서 Elias mat & sånt 으로 갔어요. 기차역에서 가까워요. Reindeer Stew, Elk Capaccio, Fish Soup 진짜 맛있었어요!! 추천해준 로컬 음료 쥬스들도 달지않고 특이한 꽃향나서 엄청 마음에 들었어요.

오슬로는 지나가는 곳이여서 크게 둘러볼 계획없었지만 그래도 역사박물관 좋았고 오페라하우스 멋졌어요. 새들이 많아 새우깡 먹이는 한국 배 여행 생각났는데 여기 새들은 커서 무서워요. ㅎ 저희애가 한국 겨울에 갔을때 갈매기 먹일려고 새우깡 손에 쥐고 발발 떨면서도 애타게 기다리던게 생각나네요. munch 박물관은 오페라하우스 바로 옆입니다.

스타방에르에 아드님 수학경시 때문에 오신분 부러워요. 자랑스러우실듯. 이쪽으로 올수록 경치가 멋져요. Restaurant Sol 이라고 로컬 농장에서 재료 공수받아 노르웨이 음식위주로 하는 곳인데 정말 강강추입니다. 7가지 코스요리인데 직접만든 버터, 빵 시작으로 오이를 예쁘게 만든 에피타이저를 시작으로 피쉬, meat 등등 모든 요리에 재료가 적어도 5개이상, 다른맛이 3개 이상 느껴지는 정성이 느껴지는 요리고 무엇보다 성분들이 싱싱하고 특이한걸 알겠어요. dish가져줄때마다 어느농장, 어느 재료인지등 설명을 잘해줍니다. 가격대는 좀 있는 편이지만 인생 한번 경험이라 생각하고 트라이해볼 가치가 있는 곳이라고 생각해요.

스타방에르가 하이킹할곳이 너무 많은데 kjrag(셔락? 바위사이에 동그란바위 낀 곳) 가려다 12km라 대신 pulpit rock 하이킹 했어요. 9k 정도인데 노르웨이 메가사이즈 바위위에 서 있을 수 있었습니다. 노르웨이 하이킹은 단단히 준비하고 오시기 바래요. 방수되는 하이킹부츠, 옷 필수.

스타방에르 올드타운 gamle 이뻐요. 다니다가 eg & du 들어가 fish soup, herring 모듬, 흰살생선 요리 좋았고 무엇보다 크림불레랑 쵸코디저트가 아주아주 맛있었어요.

저희는 호텔은 아침식사 보고는 thon hotel로 정했는데 참 잘한거 같아요. 아침으로 나오는 종류가 많고 따뜻한 음식도 꽤 되고 요구르트, 과일, 치즈, thin cracker등 서양식 아침으로 굉장히 훌륭한 편이에요. 사람들이 brown bag 달라고 해서 하이킹때 점심이나 간식으로 먹으려고 음식 좀 담아 가기도 합니다. 참고하세요.

내일은 Langfossen 폭포 지나 베르겐으로 갑니다. 타운관광 및 피쉬마켓 어떤지 올려드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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