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는 전용은 27평이지만 오피스텔형태라 작게나와 아파트 25평 정도 크기에요. 3식구라 사는데 전혀 불편없고 방도 하나 남으니 4식구까지는 괜찮겠다 생각이 들어요.
막상 살면 복닥대는 느낌이 들겠지만 살만할거 같거든요.
저 작은집 선호해요.ㅎ ㅎ
그런데 제가 일하는 직장에 자주 오는 단골가족이 있는데요.
부부랑 쌍둥이 아들 2명 딸 1명 시어머니 시누이 시동생까지 25평 오래된 빌라에서 오랫동안 살고 있대요.
아이들 3명이 중딩 고딩인데 덩치가 커서 성인보다 더 커서 어떻게 성인 8명이 살까 저집 며느리 힘들고 스트레스 받겠다 대단하다는 생각을 했는데 시어머니랑 시누이가 살림다해주고 아이들 다 케어해주니 며느리는 직장만 충실하면 되어서 별 불만없이 산다고 들었어요.
그집 식구들 보면 늘 유쾌해 보이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