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끄럽습니다.
원래 새가 밤에 우는데
오늘은 개구리네요.
새들은 비맞고 지친건지
바통터치한건지
두고 봐야겠어요
뒷 대나무 산에는
새들이 많이 살아요.
산비둘기 물까치가 주로 많아요.
새 이름도 최근에 알아냈네요.
새들은 밤에도 시끄러워요
두 종류 새소리에
소쩍새도 울길래...
아 저누무 시키까지.... 라고 생각했는데
오늘은
개구리로 포위된 기분이에요
얼마전 창문형 에어컨을 설치했어요
소음이 가장 큰 단점이던데
소음이 나면 ㅡ차러리 밖은 조용하게 느껴질듯요
비가 와서 좋어요
2ㅡ3일은 물을 안줘도 되겠어요
땅이 300평인데
양동이로 물을 줘야해요.
저는 꽃은 관심없고
먹을 것만 물 줘요.
물 주는 것도 일인데
따는 것도 일이에요.
앵두가 열려서 앵두를 지난 주말에 땄어요
저녁 먹으러 상추도 땃네요.
곧 매실이 열리고
그리고 나면 블루베리가 열릴꺼에요
제가 심은 것도 아니고
원래 취미가 없는데
자꾸 열매가 열리니
자꾸 물 주고
마음이 가네요.
상추를 따서 고기를 먹다보니
고추가 없어 허전한데
고추를 사러갈대가 없어서
다음날 모종을 사왔어요
다음엔 읍내대신 마당에서 고추를 즐겨보렵나다.
근데 모종중에 베트남 고추도 사왔는데
엄청 매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