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때부터 시켜보면 알겠더라구요.
느리고 감이 없어요.
맘 아프지만 머리가 공부쪽으로는 아닌건자.
순하고 성격좋고 교우관계 좋고 자기취향도 확고하고.
성적은 늘 중하… 국영수는 하,
그외 과목으로 겨우 스스로 꼴찌는 아닌.
아들이지만 객관적으로 안타까워요.
차라리 그 시간에 즐겁게 뭔가 다른걸 하면 좋을텐데
성실하게 학원은 잘 다녀요. 학교생활도 더없이 성실해요.
근데 그게 다예요.
하위권 성적으로 수업들으면 아는것 같겠지만
자기스스로 해결능력이 부족하니 시험은 늘 꽝
실망하고 속상해 하고 본인은 니름했는데 결과가 늘상.
학원다녀봤자다 라며 그만 두라고 하면 벌벌 떨어요.
그나마 다녀야 이정도라도 나오는거라고.
학우ㅗㄴ 다녀야 5,6등급 아들.. 국영수만 다녀요.
솔직히 돈 너무 아까워요. 한달 140-150정도
본인은 학원 다닌다거 확고해요.
4월부터 그만두라고 해도 울고불고 싸움만 하고.
성적은 하위권.
그냥 대충 집근처 대학교 갈거 돈이나 아끼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