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예전에 좋아했었는데 까먹고 지내다가 다시 먹는데...

고구마스틱이라고 하나요?
고구마 얇게 썰어서 튀겨 파는 딱딱한 스틱이요
예전에도 넘 좋아해서 영화보러 극장에 가면 극장앞
노점상(?)에서도 꼭 사서 똑똑 소리내며 부러뜨려서
먹곤 했었죠

그동안 파는곳도 잘 못보고 그러다 잊고 지냈는데
엄훠나~~~ㅋ
아파트 알뜰시장에 백만년만에 구경을 갔는데
쌀강정,한과 파는곳에서 이걸 발견했지뭐에요
당근 치아엔 좋지 않겠지만
평생 먹는것도 아니고해서
그냥 베개만한거 큰녀석으로 한봉지 사서 왔네요^^

늦은 점심먹고 커피랑 고구마스틱 똑똑 소리내며 끊어먹는데
이게 언바란스한것 같으면서도 은근 어울리게 맛있어요
냠냠~~~구뤠구뤠~~~~이 맛이야~~~이 맛이었어~~~
맛있다고 깔깔대며 같이 맛있게 먹던 친구들아
나 갑자기 너네들이 넘 보구싶다야~~~ㅠㅜ
(의식의 흐름이 의잉?스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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