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강진 여행

전남 강진으로 여행을 다녀왔어요.
자연스러운 아름다움을 원하는 분들께 추천해 봐요.

비까지 적당히 내려 더 운치있고 좋아서
계절마다 일주일씩 머물고 싶어졌어요.

봄에는 동백꽃 피는 백련사
가을엔 청자의 풍경소리와 고니가 있는 갈대숲
여름엔 수국과 바다.
가우도는 드라마 아무것도 하고싶지 않아가 생각나는 섬.

저녁에는 병영성 앞에서 매주 열린다는
불금불파(불타는 금요일엔 불타는 파불고기)
점심은 통통하게 살오른 바지락회를 먹었는데
한정식집만큼 반찬이 많이 나왔어요.
숙소는 터미널옆에 있는 새로생긴 호텔인데
컨디션 굿이었습니다.
몸은 집에 있는데 머릿속은 아직도 강진을 어슬렁거리고
있네요.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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