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집이 2009년도에 산 투산을 계속 타고 다니는데 남편이 차를 엄청 바꾸고 싶어합니다.
근데 차를 바꾸려면 3000~5000만원이 드는데 저한테 마통 얼마나 더 쓸 수 있는지 물어보네요.
제가 이거 다 쓰면 여윳돈이 없다고 하니 그럼 그냥 지금 차를 폐차하고 없앤다고 하는데...
아이들이 13살, 7살이고 출퇴근시 차를 이용하기는 합니다.
차 없으면 편도 한시간 이상 지하철 타고 다녀야 하구요.
월소득이 지금은 부부 둘다 합쳐셔 1500만원인데 내년에 제가 휴직이나 퇴사 가능성이 있습니다.
생활비 아껴서 마통 갚는 걸로 하고 차 그냥 사라고 해야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