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마음이 참 옹졸해지네요

사춘기 아이 생일이 다가와서
오늘 장보고 케익도 주문하고 왔어요
매일 짜증내고 말 버릇없이 해서 그때마다 주의주고 넘어가는데 오늘도 아침부터 신경질적인 말과 행동에 기분이 안좋았어요
하루도 마음 편한 날이 없지만
최대한 안부딪히려 하고 있어요
오늘도 아침부터 아이 말과 행동에 지치고 힘드네요
큰 사고 안치고 자기 공부 알아서하니
그나마 다행이라 생각하지만
미울때가 더 많은것 같아요
이기적이고 자기 밖에 모르고 고집불통 성격에
말 툭툭 함부로 하는거에 제가 상처를 많이 받아요
생일이고 뭐고 아무것도 해주기가 싫네요
힘들게 음식 해줘도 툴툴거리기나하니 음식은 뭐하러 하나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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