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엄청 피해다니는데
그들이 불쌍은해요
얼마나 돈 한 푼 절박하면
땡볕에 저 일할까하고
근데 무서운건 신문영업이에요
구독자는 점점 줄어들고
여기는 칼부림도 나잖아요
길가다 두어번 응해줬는데
진짜 아저씨들이 계속 따라오는데
ㅡ한 번은 오빠에게 허락받아야한다고 피했고ㅡ남편도 없는데
또 한번은 다른동네 산다니까 다른동네도 된다고 따라와서 외국에서 왔다고하고 도망
먹고사니즘이 절박함은 알겠지만
엄청 위협감까지 들더라구요
싫은건 맞지만 욕은 하지 맙시다
그 사람이 얼마나 절박한 처지인지는 알 수 없잖아요
돈이 최고인 자본주의사회에서
돈한푼 물려받지 못한 사람 천지인데
도둑질 안하고 구걸 안하고
먹고 살겠다고 노동하는거잖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