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애들 학폭이 변호사 대변호사의 싸움이래. 선임비만 천에서 부터 시작한대. 돈 있는 자식들은 나쁜집 해도 돈쓰면 무죄받고 그러겠어.
-왜 다 아는 이야기를 하고 그래
/정말? 변호사비용 천만원 알았어?
-아니
/근데 뭐가 다 아는이야기야?
-아니 비싼 변호사 쓰면 유리한거 누가 몰라?
이해가 가시나요..? 제가 무슨 말만 하면 왜 다 아는이야기를 해? 왜 뻔한 이야기를 해? 이런 반응에 미쳐버리겠어요. 대화 하기가 싫어요.
그렇다고 남편이 스스로 자기 앞가림 잘하는 것도 아니고 ㅠㅠ 알면 제발 그러고 살던가…
좋은 이야기 해줘도‘ 뭔 뻔한 소리야 그런소리 누가 못해’….
진짜 입을 꼬매버리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