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에는 자차운전이지만 모임있는 날은 술도 한 잔씩 하니
버스타고 가는 편이거든요. 그리고 어제는 날씨도 너무 좋았잖아요^^
강남역에서 일보고 버스타고 광화문에서 갈아탈 생각으로
버스타고 가다 광화문에서 내려 환승할 버스를 탔는데
사람이 너무너무 많더라구요..
서서 가다가 이대와 신촌지날때 사람들이 내려서
드디어 자리에 앉았어요.
피곤했는지 잠시 눈을 감았다 떴는데
버스에서 다음 역은 "내사랑폴리스 내사랑폴리스입니다"라고
들려서 이게 꿈인가 생시인가 뭐지하면 놀라깨서 전광판을 보니
메세나폴리스였던거에요.......
전동차가 생강차 사이의 간격이 넓다는걸 보고
귀가 어떻게 됐길래 저러니했는데
남의 일이 아니었어요ㅠㅠ
다음 역은 내사랑폴리스입니다....... 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