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금쪽이 엄마 걱정되는거

다 그렇다는 건 아니고 
옛날부터 가족문제 프로그램 보면 이혼한 집 엄마가 혼자 아들 키우는 경우
아들이 저렇게 패륜행동 해서 엄마가 애 먹는 경우가 있더라고요.

엄마가 아이 훈육만 신경쓸수 있는게 아니고
돈도 벌면서 아이 케어해야 하니 신경 못쓰는 부분도 있을거고
애는 힘으로는 엄마가 만만하고, 집에 무서운 사람도 없고 하니 쉽게 폭력 시작하고

근데 문제는 지금이 아니고
나중에 애가 크잖아요?

그럼 대학교도 진학 안하고 취업도 안하고
마냥 컴퓨터, 핸드폰만 하면서 집에만 있어요.

사회성이나 인내심이 현저히 떨어지니 사람도 사귀지 못하고요.
밖에 나가면 폭행, 각종 시비 걸리고요.

예전에 오은영선생님도 예를 든 적이 있는데
집에 딱 또아리 틀고 있는 뱀처럼 된다고. 
집에 딱 또아리틀고 군림하는 성인이 된대요.

직장도 안다니고 집에 365일 있으면서 엄마한테 돈 달라하고 행패부리고
그럼 그때는 진짜 집팔고 도망다니는 수밖에 없더라고요.

아들이 엄마 울때 눈물 닦아주고 하는거 보면
공감능력이 아주 없어보이지는 않아요. (싸이코패스나 이렇지는 않을 거에요)
그리고 싸이코패스 이런 애들은 동물하고 저렇게 사이좋게 지내지를 못해요.
애가 개는 안 패더라고요. 극도로 흥분한 상황에서도 
폭력이 엄마를 자극하기 위한 수단인거죠

엄마 진심을 알아주고 잘 치료받았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충동행동 억제하는 약물도 처방받아 꾸준히 먹었으면 좋겠고요.

예전에 금쪽 출연한 사례 중에 
이혼한 엄마가 초등 저학년 아들 하나 키우는데
걔는 아예 학교도 안가다시피하고 
엄마한테 폭력쓰고 욕하고 자기 분노를 못 참아서 엄마한테 오줌까지 싸버리는 애가 있었어요.
그 애에 비하면 얜 양반이에요. 걔는 정말 엄마를 증오하더라고요.

얜 그래도 엄마한테 자꾸 부비잖아요. 
그리고 아빠는 차라리 안나타나는게 나을 것 같아요. 애 자극하는 소리만 하니
차라리 전화통화로 서로 흥분하지 말고 안부나 묻고 그렇게 지나가길..
그리고 친정엄마도 아예 안 오는 게 좋을 것 같고요. 
아이 입장에서는 편해야 할 집에 할머니가 막 들이닥치고 그런것도 참 싫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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