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엄마가 주식에 미쳐서 자꾸 돈달라하고 괴롭힙니다 어찌하면 좋을까요

엄마 연세가 80가까이 되셨습니다
경제적으로 형제들도 어렵지 않고 집도 20-30억 가까이 합니다
동생 사업 도와주신다고 이리저리 주식광고에서 전화오는데 통화하시더니 주식에 손을 대고 사채 담보대출로 이미 1억 5천 정도 날렸습니다. 주식선물하시다가요.
제가 가진 전세집의 전세금으로 일단 막아 놓았습니다만, 세입자가 전세자금 돌려달라할때 집팔고 이사가야 합니다
아버지가 알게되어 난리가 났고요
또 집대출 받으면 재산한푼 없이 이혼한다고 각서 쓰셨는데 이젠 동생한테 빌리다 카드대출받아서 하시더라고요
평생 전업주부셨는데 집재산의 반은 자기꺼라고 하면서요
오늘도 저한테 곧 현금서비스 받아서 준다고 800만원 빌려달라고 하길래 안된다고 하니 미친듯이 괴롭힙니다. 빌려주는 댓가로 집에 얘기하겠다하니 폰도 뺏고 밖에도 못나가게 하더군요
집에 얘기하면 죽여버린다고 하시더군요
정말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빚이 얼마인지도 모르겠고, 가족들 그렇게 가족회의하면서 주식광고 다 사기라고 하지 말라고 뜯어 말리는데 귓등으로도 안듣습니다
정말 제정신이 아닌 것같아 치매 검사했는데 치매는 아니랍니다
조언 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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