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어가 보니 학업 부담도 심하지만 공동생활하니 끊임없이 코로나에 감기에독감이 계속 돌아서
항상 노심초사 입니다.
특히 저희 아이는 편도선이 약해서 감기에 한번 걸리면 갑자기 고열이 나는지라 항상 조심합니다.
그런데 초등 중등 학교를 같이 나온 친구가 같은 고등학교에 진학했는데
저희 아이와는 코드가 잘 맞지 않아서 오랜 인연에도 아이끼리는 별로 좋아하는 사이는 아닙니다.
그 엄마와 저와는 오랜 친분이 있다보니 나쁘지 않게 지내고 소소한 정보등을 교환하고 가끔 안부 묻고 커피한잔 하는 사이입니다.
그런데 그아이도 연이는 감기로 고생하는건 알았는데 갑자기 기숙사에서 돌아온 아이가 하는말이 본인니 감기에 걸린게 그아이 때문이라며
복도에서 우연히 마주쳤는데 감자기 얼굴에다가 기침을 하고는 도망가더랍니다.
그아이도 욕심있고 똑똑한 아이라 저희 아이에게 약간 경쟁심이 있는건 알고 있는데
그래도 타지에서 같이 진학했으니 도움이 되면 되겠지 아는 얼굴이 하나라도 있으니 맘이 조금은 놓이겠지하고 좋은 맘으로 응원하고 있었는데
그 아이가 노골적으로 악의를 표현한다니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그냥 넘어갈지 그 엄마에게 전화해서 웃으면서 이야기할지 아니면은 정색하고 말을 할지.
생각할수록 기침을 대놓고 한다는건 때리지 않았을 뿐 폭력을 행사한거라 생각돼 영 불쾌한데
어떻게 처리하면 좋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