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어만 3등급이고
나머지 수 영 물 화 생 전부1등급이라
담임샘이 아이한테 전교5등안에 들었다고 했다던데
1학년때보다 올랐거든요..
근데 안그랬던 아이가 얼마전부터 공부 얘기에 예민하게 반응하더니
엊그제는 울면서 기말고사때 이걸 지키지 못할까봐 두렵다고 하네요 ㅠ
얼떨결에 잘본거 같고
자기 본 실력이 아니라
지킬수 없을거 같아 불안하다고 ㅠㅠ
학군지라 하나만 실수해도 쫘르륵 내려가서
살얼음판인데다가
국어는 좀 약해서 점수가 잘 안나오고
과학 과목들도 하나하나 다 열심히 해야되는데
시간이 부족하다며 엉엉 우네요 ㅠ
이럴때 뭐라도 얘기하고 다독여야 하는지요 ㅠ
공부에 크게 스트레스 받던 성격이 아니라
저도 넘 당황스럽네요 ㅜㅜㅜ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