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법륜스님 자주 들으려고 하는데

사실 듣다보면 뜬금포 같기도 하고

상처받고 살아온 사연자에게 너무 매몰찰 만큼 공감못해줘서

너무하다 싶을때도 있는데요.

자주 들으려 하는 이유는

저같은 경우는

과거의 집착에 벗어나는 훈련이 되더라고요.


이 분 영상을 보게되었을때


내 우울증들의 원인은 너무 분명했는데


내 힘으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니

그 답답함과 한이 내 안에 쌓여 분노했다가

다시 나약함에 우울했다가

반복하고
오랜 우울이 심했어요.

우울증약 먹어 봤는데 너무 졸려서 끊었구요.

이런 경우는 결국 내 마음 다스리는거 말고는 답이 없는데

스님 특징이

과거 돌아볼 필요없다, 현재와 미래에만 집중해라, 인연에 연연하지 마라, 세상 가볍고 단순하게 살아라, 누굴 위해 살지 말고 내 자신에 집중해라

결국 이런거로 보였고 저한테는 이게 맞았어요.

이것도 안 해봐서 잘 안되길래

반복훈련이 필요해서 시간될때마다 들으려 하거든요.


여기 나오는 사연자 대부분이 스스로 과거의 번민과 악연에서 벗어나지 못해서 현재도 힘들고 미래도 불행할것 같은 사연이 대부분인데


저와 사연만 다르지 본질은 같더라구요.


경우에 따라 정신과를 어서 가라고 한다던가 하시는거 보면

정확히 현실에 집중하는 타입이지

과거의 사연에 같이 슬퍼해주고 달래주고 공감해주는 타입은 아니긴 하더라구요.

이런거 바라는 분들은 안 맞을듯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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