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불임남편이 골프채 들고 때립니다.

결혼 전엔 몰랐어요. 직업 속인 것도,성병때문에

불임인것도요.

정확히 미혼이었던 것도 모르겠고. 초혼 아닌 것도 같고.

성병때문에 불임인 건 확실해요.


오늘 금쪽이에, 재방인지 모르겠지만.

이혼하고 아내 아이 키우는 걸 너무 열심히

보면서,

동시에 저와의 관계도 거부하고. 좀 서운하던 날.

저는 불임이 아닌데, 자꾸 애딸린 이혼녀에 감정이입하고

그러다 깊은 사이 갈 뻔 한 적도 있던 게 생각나서.

제가, 아이 낳는거 확실하게 하자. 나는 불임이 아닌데.

얘기 하자고 했더니. 입양할까. 진지하게 얘기했더니.

골프채들고 때리러 오더군요..

남편은 저보다 키가 많이 작아요.

몸싸움으로 제가 질 정도는 아닌데,


갑자기 저의 부모님한테 전화해서 저를 욕합니다.

미쳤다고..

그런데 남편 조건이 저보다 말도 안되게 안좋은 건

맞고.

엄마아빠가. 그래도 많이 이해해주셨는데.

자기가 정말 잘나서 그런 줄 알았나봐요. ㅋ...

사실. 밖에 돌아다니면. 아무도 남들이 부부인 줄

모르는 정도로, 남편이 . 그렇습니다.

골프채까지 들고 달려드니. 엄마가 이제

같이 살지 말고 나오라고 하시네요.

그냥 입에 풀칠만 하고, 외식. 여행. 선물.

그런거 없습니다. 전혀 없어요.

결혼하고 받은 가방 하나는, 본인이 하던 상품권 준 거에ㅛ

잘해주니까. 잘난 줄 아네요.

얘기가 두서가 없지만..

절대 남자가 착한 거라 착각하지 마세요.

골프채들고 때리려고 달려듭니다.

퍼터들고 때리려고 들더니. 어디서 배웠는지.

저희 엄마아빠가 잘해주셨더니.

본인이 잘났다고 엄마한테 전화합니다.


엄마가 그렇게 살지 말라고, 오늘 데리러 오신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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