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천 장미축제 어제 다녀왔습니다.
대중교통 이용해서 7호선 태릉역에서 내렸고요
대략 1시간 정도 걸은 거 같네요.
서울 사시면
가보시길 추천 드립니다.
간단한 도시락 싸들고 나들이 가기 좋아요
중간중간 정자 쉼터나 벤치 많아요
어제 제가 갔을 때 장미들이 만개라
이번 주 지나면 꽃이 많이 떨어질 거 같습니다.
처음에는 장미공원이 다리 밑인줄 알고
좀 크기가 작네 하고 실망했는데
둑위로 올라가니
월릉교 ~ 이화교까지 산책로들이 모두 장미로 뒤덮여져 있습니다.
꽤 긴 장미터널입니다.
10년전에 부천장미공원은 그늘이 없고 언덕이라 힘들었는데
중랑천 산책길은 평평하고 그늘이 있어서
애기들이랑 노인분들이 구경오시기 좋은 거 같습니다.
돌아오는 길에 공릉 국수거리가서
멸치국수 먹고 왔습니다.
특별한 맛은 아니고
동네 가격 저렴한 국수집들이었습니다.
국수 오천원 김밥 삼천원 정도 합니다.
샌들신고 걸었더니 물집 잡혀 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