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아이 어릴때 핸드폰 안쥐어준 저를 칭찬해요~~

요새 정말 식당가면

아이 둘이면 따로 두개 세워주고

멍하니 입벌리고 유튜브 영상 보게하던데..

거의 백프로 그러더라구요.

밑에 댓글에 나왔듯

유모차 태우면 바깥 세상을 보게 해야지

핸드폰 쥐어주고..

남편, 저 그런걸 싫어해서 어릴때 외식하면

밥먹을때 한명은 애랑 놀아주고 한명은 밥먹고

이런식으로 교대로 밥먹으면서 핸드폰을 안줬거든요.

차에서도 마찬가지.

지금 그 덕인지 초5인데 핸드폰, 영상에 집착이 없어요.

아직 스마트폰 안사줬는데 2g 폴더폰 잘 쓰고 있고

핸드폰 게임은 아예 안하고(냥코대전쟁 하다가 알아서 그만둠)

영상은 좋아하긴 하지만(축구, 유머, 공포 등)

주말에만 보고 평일엔 안봐요~

주말엔 그나마도 몇시간 안보고

온종일 나가 얼굴 새카맣게 타도록 축구하고 옵니다.

카톡 안해도 교우관계도 아주 좋고 인기 많아요.

레고, 큐브 등등 손으로 만지작만지작 하면서 혼자 잘 놀아요

핸드폰 안쥐어줘도 돼요 정말~~

그래도 아이들 잘 놀아요.

멍때리더리도 창밖 풍경 보는 시간을 좀 줬으면 좋겠어요.

진짜 진심으로 아이들 걱정돼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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