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에서 정서검사? 이런걸 해서 결과지를 집으로 보냈더라고요
항목이 심리적 부담 / 기분문제 / 불안문제 / 자기통제부진 .. 이런데요
그런데 평균이 50이라면 우리 애들은 다 그거보다 높아요
백분위로 70-80 정도의 범위더라고요
둘 다 그러니까 평균적 아이들보다
불안감 부담감이 높고 자기 통제도 잘 안되는
불행한 삶을 살고 있다는 거네요..
부모 탓인거네요.
기분이 뭐라…
공부 같은 거 필요없다고
애 부담 안준다고
데리고 열심히 놀러다니고 그랬는데
힘이 쫙 빠지네요..
맨날 학원이나 돌린 애들보다 오히려 불안감 부담감이 높다니…
어디서부터 잘못된건지 모르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