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막 50
갑자기 청천벽력같은 소식이네요 위암 3기라니요
떨리고 불안하고...우리나라 수술 잘 하니 괜찮겠죠?
혹시 경험있으신 분 가까운 친구가 뭘 해주면 좋나요
몸에 좋은 음식들 검색해서 좀 보내주려 하고
나중에 항암도 해야할텐데 집에서 힘든 시간을 보내나요?
가족들 식사도 준비해야 할텐데 얘가 그런 걸 할수도 없을 거고 그때 밀키트라도 좀 보내줄까요
돈으로 보탤까요 경제적 여유가 별로 없는 친구에요
너무 속상하고 화가 나요
도대체 왜...너무 선량하고 정직하고 바른 친구인데요
경험 좀 나눠주세요
생존율 괜찮은거죠?
검색해 보니 50% 미만이던데 10년 20년 잘 생존한 사람들도 많은 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