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에서 아아 마시는 중인데요
나이든 분들 중에 쩝쩝소리를 미덕으로 아시거나
본인 소리나는 걸 모르는 분들이 있어요
그런데 제옆에 분은 삼십대예요
방금 발레장에서 나온듯
칠부레깅스에 엄청나게 퍼지는 허벅지길이 여러겹의 샤스커트를 입은 그가
샌드위치를 시키더니만
엄청난 소리로 먹네요
양이 많지도 않고
조용히 먹을 수 있을텐데
가정교육은 못받았나봐요
쩝쩝소리
발망치소리
껌딱딱소리
다리떠는 거
젤 미개해보입니다
작성자: 헉
작성일: 2023. 05. 24 15: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