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리기 시작했어요
적응하는데 오래걸렸죠 나 부르는데도 멀뚱멀뚱ㅋ
습관처럼 매 주일 성당에 갔고 견진을 받고
혼배도하고 애들 낳으면서 자연스레 성가정이 됐고...
근데 절 가장 힘들게하는 두 사람(친정에 하나
시집에 하나)이
매일미사 안빠지는 열혈신자...
성당 봉사활동모임에도 열심이고
그 안에선 너무 평판이 좋다는것도 공통점
물론 사람보고 믿음 가지는거 아니다...알죠
하지만 사람에 실망하니 그 사람들이 맹신하는
종교조차 싫어지대요
안갑니다 애들 남편도 제가 안가니 자연스레
안갑니다
의미없어요 개신교든 천주교든 불교든
신앙인이면 일상에서도 신앙인다워야지
그 안에서만 신실하면 그건 다중이죠
차라리 자기입으로 난 날라리신자야
라고 말하는 사람들 중에 더 신앙인다운 사람이
많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