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출생률 늘릴려면 노인 의료복지 줄여야할거 같아요

노인들이 너무 장수하면서 죽기전 몇년 병원비,간병비 엄청 사용하고 자식들 고생시키니 출산을 더 안하는거같아요

부모 두명. 결혼한경우 양가 부모 네명 부양해야하는데 그 부담이 엄청나죠.

90살 넘게까지도 사니까 70대노인이 90대노인을 봉양하는 경우도 많고요.
그러다보니 그 부담이 두세대 아래까지도 내려오기도 하구요

그리고 부모가 아니라도 나 자신의 노후대비 부담도 너무 크죠
65살까지 일한다 쳐도 이후 25~35년간 수입없이 살아야하는데, 생활비뿐만 아니라 해가갈수록 거동을 못하니 간병인 필요하고 입퇴원 반복하거나 시설 입소하고..

개개인의 노후부담도 커지고 사회전체로 봐도 노인이 너무 많으니 젊은세대가 그 부담을 떠안아야해서
내한몸 건사하기도 버겁고 자식 키울 여력이 안되는거죠..
자식 낳아도 그 자식이 행복할만한 사회도 아닌거같고 험난하고 힘든 사회니까 더더욱 낳고싶지 않은거 같아요.

그렇다고 멀쩡히 산 사람 죽일수는 없으니

한 80세쯤 이후부터는 건강검진을 비급여 했으면 좋겠어요
건강검진은 암같은 위중한 질환을 조기발견하는 의미이지 건강에 이상이 생겨서 받는 검사가 아닌데
노인들은 검사 자체도 리스크가 더 크고(수면내시경 등)
이미 천수를 다한 나이에 건강검진까지 세금들여서 무료로 할 필요는 없는거같아요

또 노인들 진료비 할인도 과한거 같구요
초진진료비 일반 성인 오천원정도인데 노인들은 1600원 정도 일거에요
5천원정도는 내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너무 싸니까 오히려 의료를 더 과다하게 이용하고, 과하게 이용하지 않으면 손해보는것 같은 풍조가 있거든요

사소한 노화증상으로 온갖 병원 닥터쇼핑하고..
마실가듯이 매일매일 하루도 빠짐없이 요일별로 병원, 한의원 다니면서 물리치료받고 침맞고..

노인들 관절안아프고 허리안아픈사람 어딨나요..
치료도 적당히 해야죠 정말로 특별히 질환 없는데 매일매일 병원가는 노인 너무많아요

나이가 일정 연령 이상(80이나 85세정도) 초고령이면 연명치료나 심폐소생술 등을 아예 안하도록 하는것도 필요할거같구요.. 숨만 붙여놓는 상태니까요.

본인이 돈 많이 벌어놔서 그걸로 병원비 간병비 다 충당하면 누가 뭐라겠냐마는 대부분은 자식들이 충당하는데 경제적,시간적,정신적으로 너무 부담이 되니까요..

최근 많이 읽은 글

(주)한마루 L&C 대표이사 김혜경.
copyright © 2002-2018 82cook.com.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