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이런 생각 꼰대라고 하는 거죠?


티비에서 어떤 남자 연예인이 개 한마리 데리고 사는 걸 봤는데 그 개 수발 들고 경제적으로 여유 있으니 
개한테 시간과 돈쓰면서 30대 젊은 남자가 사는 걸 보니 예전 같으면 저 젊음과 시간과 돈을 
자식과 자기 가족을 위해서 쓰고 그렇게 해서 나이들면 자기 젊음과 시간을 들여 키워 놓은 자식이
자신의 노후를 신경 써주고 하다못해 병원을 가든 뭘해도 보호자가 생기는 건데 
저 개한테 저렇게 하면서 사는게 인생의 낭비 같아 보이는 거죠.
그래봤자 개일 뿐인데 사람 말로 사람하고 대화하듯 대화하는데 
애도 있고 가정에 개도 한 마리 있어서 개도 신경 써서 관리하는 게 아니라
젊은 남자의 그 좋은 시간을 개 산책 시키고 개 간식 준비하고 개 치닥거리나 하고 있는다는게 
인생의 낭비 같아 보여요.
개를 적적한데 서로 의지삼아 키우고 하는 건 나이 들어서도 할 수 있는데 
젊은 남자가 젊음을 그런데다 바친다는게 그게 정서적으로 안정감을 줘서 치료차원이면 모를까
저 사람의 시간과 젊음이 아깝다 생각하면 낡은 생각이라고 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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