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임산부 경찰 에스코트 사건

몇 일 전에 시끌시끌했던 출산이 임박했던 임산부 남편의 도움 요청에 경찰이 거절했던 사건이요.
저 그 때 경찰이 융통성이 없다고 욕 했었는데...
최초 요청 지역에서 병원까지 부산 시내를 가로질러 극과 극에 
거리만 35킬로미터, 그 사이 산부인과 여러개인데 전부 거절하고
진료 보던 병원으로 가야 한다고 고집부렸나 보더라구요;;;;
경찰이 환자 이송에 에스코트를 서는 경우는 말 그대로 생명이 경각에 달린 초 위급상황인데
산모의 출산이 임박했으므로 위급은 위급맞는데요
그 상황에 꼭 초진 재진 보던 병원으로 고집함은 좀 아니지 않나요.
119 불러도 메뉴얼에 따르지, 환자가 지정하는 병원으로 호송해 주는것도 아닌걸로 알고 있어요.
그 남편은 뭐가 그렇게 당당하기에 굳이 또 방송사 제보까지...
그 정도 여유 부릴 시간도 없을 것 같은데...경찰 욕 한 바가지 했는데
진상을 알고 보니 뭔가 명치가 꽉 막힌 것 같은데....

최근 많이 읽은 글

(주)한마루 L&C 대표이사 김혜경.
copyright © 2002-2018 82cook.com.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