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세 사고력수학에서 초1 아이한테
두 자릿수 나눗셈은 할 줄 알아야 한다,
우리는 초2에 초등 과정 다 마친다.
가스라이팅을 엄청해서 웃음이 나오던데
아이 친구들이 죄다 다녀요.
아이가 그 학원에서 오잉? 그냥 우리 학교잖아? 그러더군요
심지어 교과 학원까지 수학만 두 군데 가기도 하고요
사고력 수학이 대체 뭔가요?
아주 일부 영재 아이들을 위한 속진, 양치기 아닌가요?
차라리 책 읽고 독후활동하는 게
사고력이랑 더 연관 있을 거 같아요
문제풀이 다 외우는 게 무슨 사고력인가요?
선행을 하더라도 초5나 되어야
머리가 트여서 달릴 수 있을 거 같은데
학군지라 그런지 저랑 생각이 같은 분이 없네요
그냥 닥치고 수학이다, 많이 해봐야 는다,
사춘기 오기 전에 최대한 빼놔야 한다 그러는데
사춘기가 와서 수학을 손놓는 게 아니라
그 반대 아닌가요?
제가 너무 외골수인지 세상이 이상해 보일 지경이에요
선배 어머님들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