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성장클리닉 갔는데 좀 이상해서요ㅠ

중1. 남자애구요
살이 많이 찐게 걱정이라 간거지(158에 70)
키때문에 이런 걱정꺼리가 생길지 몰랐는데
병원다녀와서 너무 심란해서요.

저나 남편이나 169 183 키가 크고
가족들도 할머니 할아버지대까지 작은분은 없어서
아이가 손가락이 짤막해도 나도 어릴때 그랬으니까
하고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는데

중대 병원에서
뼈사진을 보더니 이상하네.. 그러면서 너무 심각하게 분위기를 잡고
일단 피검사하고 가고
다음번올때 성장주사 맞을껀지 결정하고 오라는거에요.

근데 예상키도 뼈나이도 아직은 모른다고
엑스레이 전문 판독사?가 봐야 정확히 알수 있다고 하는데
담당선생님은 그럼 주사처방만 해주는 사람인건지..

중1이라 성장치료하긴 늦은감이 있다면서
하면얼마나 효과볼지 아무것도 말을 안해주고
혼잣말로 지금키로 멈춰도 이상있는키는 아니긴 하지만..
이상하네.. 이러는데ㅠ

고환을 만져보더니 아직 2차 성징은 안왔는데
뼈가..이러면서 사람 미치게 하는데
일부러 동네정형외과 안가고
가까운 대학병원으로 간건데
원래 이렇게 두루뭉실 걱정스럽게 얘기하나요?ㅠ
그리고 피검사결과 엑스레이판독도 제대로 안됐다고
결과는 담에 들으라면서 그날 바로 치료시작할꺼면
아이랑 같이 오라는데
키성장주사가 필요한 아이만 하는게 아니라
선택이라 그런걸까요? 전 호르몬문제같이 꼭 필요한게 아니면
굳이 주사 맞추고 싶진 않은데
분위기가 이건 결과를 보지 않아도 치료가 필요한데
의사가 말을 아끼는건가 싶기도 해서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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