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 중반, 이직을 앞두고 두달정도 시간이 남았어요.
20대때 유럽같은 먼 지역들, 30대땐 동남아같은 가까운곳들
많이 다녔어요. 40대에 결혼과 출산하느라 한 6년동안
해외여행을 못갔고 가격도 안알아봤는데요.
회사다니면 장기여행은 못가니까 유럽 한번 가볼까 싶어서
비용 알아봤는데 비행기값, 숙소비가 다 왜이리 비싼가요?
환율은 언제 이렇게 된건지. 20대때도 유럽갈때 돈 많이
들긴했는데 이젠 왠만한 중산층들은 잘사는 나라 여행은
가기가 쉽지않겠네요. 숙소도 항공권도 그냥 평균적으로
소비하는편인데 왜 다들 욕하면서 일본가는지 알겠어요.
동남아도 항공권 너무 비싸고 적당했던 호텔 가격들도
야금야금 많이 올라서 가성비있다고 보긴 어려운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