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고등엄마 50대 스트레스 없을수가 있을까요?

불면때문에 결국 정신과 가서 상담하고 약을 받아왔어요.

아이 고3 이고 입시 사춘기로 변한 아이 적응이 힘들었어요.
꿈에 어릴때 아이 모습을 보고 꿈에서 깨고 울었어요.
너무 나약하죠.
너무 급변한 아이 성격 모습이 저는 좀 힘들어요.
아이앞에서는 티 안내지만 툭툭내뱉는 말들 속상해요.

고3입시..학교전형 알아봐야되고 입시설명회 이번주만 3건이네요.
내가 뭘 놓치는게 아닐까 걱정이 됩니다.

정신과에서 검사하니 불안 우울이 다소 높대요.

근데...고등엄마 50대 갱년기인데 안 그런분도 계실까요???
성격탓인건지...

어쨌든 약을 받아왔으니 잠을 좀 자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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