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심리학과 교수인 데이비드 버스 교수님의 말입니다.
성폭력의 형태는 아주 다양해요.
원치 않는 성적 관심, 성희롱, 더듬기...
또는 강간 같은 성폭력이 있습니다.
현대에는 '디지털 성범죄' 같은 성폭력도 나타나요.
성폭력은 여성의 자존감을 훼손해요.
전처럼 자신을 긍정적으로 보지 못해요. 오래 갑니다.
우울증이나 PTSD로 이어져요.
때론 '지각되는 배우가 가치'가 낮아져요.(이상한 남자를 만난다는 말)
때로는 자살도 생각합니다.
우리 연구 결과
성폭력은 여성에게 최악의 폭력입니다.
짝짓기 제1법칙 - 여성의 선택을 위반하기 때문
동물계에서 암컷은 배우자를 선택하도록 진화했습니다.
짝짓기 기간과 상황도 암컷이 선택해요.
누구와 언제 짝짓기를 할지 정하고
짝짓기 기관과 상황도 암컷이 선택해요.
그리고 성폭력은
"암컷의 선택을 무너뜨려요."
성선택이라는 근본적인 진화의 원리를 벗어나는거죠.
성폭력의 원인
남성의 성적 과지각 편향
흔한 예를 들자면
남성과 여성이 대화를 합니다.
여성이 웃으주면 남성의 뇌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저 여성 나한테 관심"
여성은 안 그렇죠. "엥? 난 그냥 친절하게 대한 건데"
하지만 남성은 성적 과지각 편향으로
성적 관심을 실제보다 더 크게 생각해요.
단순히 미소뿐 아니라
우연히 팔을 살짝 건드리거나
평소보다 눈을 딱 1초만 더 맞춰도 그렇게 느껴요.
정신에 있어서 어둠의 3대 요소
사이코패스 + 자기애 + 마키아벨리즘
성적 과지각 편향이 있는 사람들이
성폭행 가해자가 되기 쉬운데
자기애, 사이코패스, 마키아벨리즘 있는 남자들이 저런 성적 과지각 편향이 있음
어둠의 3요수 특징 중 하나는
자기애가 강한 건데요.
실제로는 별론데 자신이 섹시하다고
본인이 신이 여성에게 내린 선물이라고 착각 해요.
또 다른 특성은 사이코패스로 공감 능력이 부족합니다.
보통 인간은 공감 회로가 있습니다.
누가 고통받으면 우리는 공감하며 연민을 느껴요.
다친 강아지를 봐도 동정하지만
사이코패스는 그렇지 않죠.
어둠의 3요소 세 번째 특성은
마키아벨리즘입니다.
마키아벨리즘이 높은 사람은
사회적으로나 대인 관계에서 사람들을 착취해요.
자신의 이기적인 이득을 위해 타인을 도구로 이용합니다.
어둠의 3요소 여기에 해당하는 남자들이 저런 성적 과지각 편향인 경우가
많고 저런 사람들이 성범죄자가 될 가능성이 높음
현대 새로운 환경에서
성폭력의 일종인 성희롱이
과거 환경보다 더 빈번하죠.
한 텍사스주 의원이 이런 말을 했어요.
'여성이 강간이나 성폭력을 피할 수 없는 상황이라면
누워서 즐겨야 한다'
이것이 일반적으로 남자들이 성폭력이 여성한테 얼마나 불쾌한지
이해하지 못해요.
제 생각으로
남자들 대부분이 피할 수 없으면 즐겨라~~
어차피 썩어 문드러질 몸~~
이런 생각으로
얼마전에 성시경, 신동엽이 참여한
성+인물 이런 방송을 만들어 낸것이 아닌가 싶어요.
이런 생각이 남자들의 머리속에 자리잡고 있는거죠.
여자들은
너무나 불쾌하고
성폭력(성희롱도 포함)이 여성이 자살을 선택할 정도로
가장
가~~~~~~~~~~~~장 강도가 높은 폭력인데
이걸 이해하지 못하고 있는거죠.
그냥 즐겨라~썩어 문드러질 몸~~아껴서 뭐하니~~
이런 생각으로 같이 즐기면 상처도 없잖아~~
이런식이죠.
심리학교수님의 말을 잘 이해해서
나이든 여성으로서
성폭력에 대한 생각을 스스로 잘 정리해서
성폭력에 대한 자기만의 철학을 가지고 있어야
자식이나 후배나 나이어른 사람들에게
알려주셔야 할 듯합니다.
5060대 분들도 성폭력에 대해서 너무 이해도가 떨어지는 분들이 많잖아요.
이제는 좀더 생각을 정리하고
나름 나만의 결론을 만들어서
그걸 스스로 인식하고 사람들에게 알리고 해야 할듯합니다.
이건 남녀 갈라치기 아닙니다.
성폭력에 대한 여성들의 생각을 정리해야하고
그래서 성폭력에 대해서 어떤식으로 대처해야 할지에 대해서
의견을 모아둘 필요가 있는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