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자랑하는 상대가 되는 게 나쁜 것만은 아니네요

어떤 모임이 있어요.
한꺼번에 다 모이지 않고 삼삼오오 요일에 따라
모이는 구성원이 달라져요.
이번에 전체 인원이 모이게 됐는데 못보던 얼굴끼리
반가워하며 서로 소식 나누게 됐어요
제가 최근 학교 굿즈인 가방을 샀는데
가격은 비싸지 않아도 이쁘면서 유용해서 매일 사용하고
있어요
그 가방 자랑을 모임 중에 같은 동창에게는
편히 할 수가 있더라구요
그 동창도 가끔씩 자식 자랑을 제게만 조용히 해요.
(어려운 시험 합격했다 같은)
제가 별 오해 없이 받아들인다 생각하는 거 같아서
듣는 저도 좋아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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