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들이 놀라달라그러면 핸드폰 보면서 좀만 있다가 있다가 하고
애들한테 겨우 끌려 나와서 보드게임 핸드폰 보면서 하고
애들이 폰 보지 말라고 하면 졸리다고 졸고
밥 먹자 하면 또 밥은 먹으면서 자기 먼저 먹고 일어나고
또 자고
애들은 내 차지.. 설거지도 내차지..
애들 재우러 가면서 흘깃 보니 핸드폰 하면서 누워있네요.
가장의 의무 돈은 벌지만
미치도록 혼자 있고 싶어하고 애들한테는 관심이 없고
조금 힘내서 귀찮아도 놀아주면 좋아할텐데
왜 저리 죽상을 하고 있을까요
그러면서 나보고는 남편 대접을 안해준다네요
양치도 안하고 앉아서 이빨 긁고
머리도 안감아서 티셔츠에 비듬 우수수 있는거
한공간에 있는 것도 싫어요…
자기는 1도 희생을 안하면서 왜 저보고만 뭐라고 하는거에요?
이런 너를 사랑하라고 존중하라고 너라면..너 같은 남편이 좋겠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