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를 수십년 봐온 선배언니가, 이십대의 너는 만개한 장미 같더니 지금은 금방 바스라질 것처럼 물기 하나 없는 종이꽃 같다고 하더라고요.
우여곡절 끝에 작년에 아이가 대학 갔는데 이제 혼자 좀 편히 살고 싶어요. 남편은 말할 것도 없고 아이에 대한 애정도 이제 남아있지 않고 그저 책임감만 있는데 엄마 도리는 어디까지일까요...
작성자: 해방
작성일: 2023. 05. 21 19: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