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이 흐르고 꽤 높직한 다리가 있어요
그 다리 위에서 한 소녀가 또는 소년이 누군가를 만나요
비슷한 또래의 친구 같기도 하고 아니었던 것도 같고
그러면서 시 한 편이 흘러요
그 시가 좋아서 일본 시선집을 사기까지했던 것 같은데
이 모든 게 꿈속처럼 어렴풋하네요
제 기억을 되찾아주실 분 계신가요?
작성자: 가물가물
작성일: 2023. 05. 21 15: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