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제가 초대하고 음식 준비를 많이 했어요.
티타임인데 과일도 여러종류, 샌드위치, 맛있는 빵들
거하게 차려놓고 손님들을 불렀는데
한 분이 베스킨 작은 사이즈 아이스크림 한 통을 사왔더라구요.
그래서 그건 일단 냉동고에 넣었어요.
전 제가 남의집 초대 받을때 사간 디저트는
그 집에 선물이라 생각해서 같이 풀고 먹는거 안좋아하거든요.
다가고 그 가족들끼리 먹었음 해요. 제 생각이구요.
근데 아이스크림 사온 손님이 자기 아이스크림을 좀 꺼내래요.
그러면서 자기가 먹고싶어서 사왔다면서.
먹을게 한가득이고, 플레이팅도 특별히 했는데
굳이 그 베라 파인트를 꺼내라니 어이가 없었네요.
사람 초대하려면 공이 들어요.
물론 어떻게 초대하느냐에 따라 다르지만
아침부터 청소하고 음식 사고 그거에 돈도 많이 들었고
그럼 사온건 그냥 선물로도 줄수있지 않나요?
같이 먹기 싫어서가 아니라,
나도 신경 많이 쓰고 돈 썼는데
사온걸 무조건 풀어서 먹어야 하는건 아닌거 같고요
상황에 따라 달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