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데 다리가 너무 저리고 허리 통증이
오더니 집에 왔는데도 한참 아프네요
그런데 갑자기 어렸을 때 기억이 나네요
초등 3-4학년 성당만 가면 다리가 아파서
침이 고일 정도
한번은 너무 아파서 앉지도 서있지도 못할 거 같아서
2층 성당 비상문으로 나왔는데
다리가 아파서 쓰러지듯이 기대여 서있는데
하늘에서 빛이 내려오고 천사들이 하늘에 있었어요
말도 안되는 이야기죠
그냥 순수하게 그걸 바라보고 나아져서
내가 천사를 예수님을 봤구나
믿고 있었죠
좀 크고 나서 생각해보니
내가 너무 아프니 헛것을 봤구나로 기억을
바꾸고 있었어요
30년 만에 오늘 성당 처음 갔는데
또 다리가 아파서
갑자기 어릴 때 기억이 나서요
이런 증상 겪는 사람도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