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서 따로 연락해서 아이 친구들 놀리고 그렇게 하지도 않고요.
그런데 주변에 보면 항상 엄마들,, 끼리끼리 다니잖아요.
그러면 그 아이들도 끼리끼리..
학원이나 키움 센터를 가면, 그 끼리끼리인 아이들 둘이 편 먹고 저희 아이에게 막 대한다거나,,
간섭 한다거나, 그러네요.
어느날은 그 간섭한다는 아이 중 한명이 자기에게 잘 해 주더래요. 자기 옆에 와서 앉고..
그래서 오늘 그 애 친구 안왔니? 그랫더니, 맞다고..안왔다고... -_-;
뭐, 자기들 끼리 자주 만나고 친하니 끈끈한 정이 생겨서 그런건 뭐 그렇다쳐도.
이런게 몇 학년까지 가나요.
같은 반에, 유치원때 같은 반이 였던 아이가 있는데
그 아이는 쉬는 시간 마다, 유치원 때 친했던 단짝 친구 만나러 나간다네요.
저희 아이는 단짝 없이 그냥 반에서 두루두루 놀긴 하는데, 맘 맞는 친구는 없다고 해요.
두루두루 잘 놀지만 단짝은 없는 아이인데..
언제즘 엄마들 영향력 없이 자기 혼자 단짝을 찾을 수 있을까요..
그 엄마들끼리도 친하고, 그 아이들끼리도 친하면.. 이게 고학년 까지 가나요?
그 둘 사이에 다른 아이는 낄 수 없는건가요.
저도 주말에 아이들 만나 놀리고싶고 단짝 만들어 주고 싶어요.
그런데 유치원때 그렇게 하다가 생지옥을 맛봐서..
그런 엄마들 아이들..부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