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20년이 훌쩍 지난 이야기네요.
그 당시 제 또래 비슷해 보이는 아줌마가 코디로 일을 하러 저희 집 방문을 했는데 너무 깜짝 놀랄만큼 예뻤어요
키는 안컸지만 일반인 치고 어디에 가도 만나기 힘든 외모였어요.
업무중이니 무슨 치장을 대단히 하지 않았음은 당연한데 청순하고 귀엽고 아름다운 외모였어요.
여자인 제 생각에도 저런 외모를 남자들이 보면 얼마나 탐을 낼까... 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 당시 아이들 키우느라 너무 망가진 내 외모에 자신이 없어서 상대적으로 더 예뻐 보일수도 있었고, 또 정수기 코디로 온 사람의 외모 치고는 예뻐서 뇌가 혼동한 것이라 하더라도 심하게 예뻤는데 그 다음에 바로 그 사람이 안오고 다른 직원이 왔었는데 그만 둔건지 알길은 없어요.
미인 앞에서 살짝 시각적 충격이 온 경험이었어요.
너무 아름다운 꽃 앞에서 넋을 잃었다고 표현하면 맞을거에요.
연예인 외모 얘기가 나와서 추억 한 자락 꺼내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