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중에 한명이 생색(?)을 참 잘 냅니다
예를들면 이 친구가 1박2일 여행에
커피를 가지고 오면
이거 커피 잘하는 자기 친구가
엄청 정성스레 만들어 준거 갖고왔다 라고 하고
모여서 음식을 만들어야 할때면 나서서 준비하면서
내가 딴데가선 이런 일 안하는데 니네들이니까
내가 해준다 라고 하면서 일하고요
이 친구 목소리가 엄청 크거든요
그래서 늘 아 쟤는 뭘 참 많이 준비해오네 또는
음식도 일도 척척 잘하네 고맙다 이렇게 각인이 돼요
그에 반해 저는 뭘 챙겨와도 조용히 꺼내놓고
일하면서도 아무말도 없이 그냥 일하거든요
가끔 저 친구처럼 저렇게 해야하나? 싶은 생각이 들어요
10명 모임에서 전 참 존재감이 없는것 같아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