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시아버지 장례 치루고 부조금 정산

이번에 시아버지 93세로 별세하셨어요.
12년간 치매로 고생하셨고
시어머니도 87세 대소변 다 받아내시고
요양병원은 절대 못보낸다 하셨어 고생 진짜 많이
하셨어요. 시가에 큰딸 둘은 미국 살고
아들 둘은 부모 옆에 살고
큰아들은 40대이후 백수로 쭉 살았어요
올해 60입니다 20년을 백수로 산거죠 2년전
큰아들이 시부모 집을 받는 댓가로 큰아들만 그집에
들어가 시부 돌보기로 하고 합가했어요( 큰동서 가족들은 원래
살던곳 살고요) 현금 관리도 큰아들이 했는데 그돈
주식으로 다 날려버리고 현재 현금 조금 남아있다네요
암튼 초상치루고
큰딸둘 미국사니 지인없고
큰아들 직장없으니 친구 2명오고
작은 아들 손님이 99%
부조금 정산 하는데
큰아들이 방명록을 적어야 한다고 봉투를 다 챙기더라고요
본인 생각은 이돈 다 내돈이다 싶었나봐요
한부모가 살아 있으니 시어머니 드리면 그돈 자연 본인이
관리하고 쓸려고 ㅋ
큰 시누 봉투 1개 들어 왔는데
자기도 송금한 사람 2명이라고 3명꺼 다 내놓겠다네요
이게 말이 되나요?
남편이 내가 갚아야 할돈이다 식대는 내가 내겠다 하니
형제들 다 뻥찌는 분위기 그러거나 말거나 다 챙겨왔어요
친정엄마 부조금만 시어머니 드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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