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생각지도 못한 불운이 닥칠 때 어떤 존재가 나를 해꼬지하는 기분이 들 때가 있어서 제가 누군가를 불행하게 하고 싶지 않은 마음 때문에요. 다만 제가 창문 좀 열어봤다고 어미까치가 영영 오지 않을까 그게 제일 걱정입니다.
한달쯤이면 부화해서 날아갈까요? 까치가 방 빼기 전엔 에어컨 못 틀 텐데 이것도 참 걱정이네요.
작성자: 손님
작성일: 2023. 05. 20 12: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