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새직장 들어간지 일주일째인데요

콜센터에 신입으로 들어갔어요
저까지 교육생이 6명인데요
평균나이가 40대에요
그런데 교육끝나고 집에오면 괜히 오늘 말실수 한것 같고 사람들이 나를 안좋게 본것같고 
막 그런생각이 들며 마음에 자꾸 걸려요
그리고 아침이 되어서 출근하기전이 되면 사람들과 만날일을 생각하면 긴장이 되고
낯선 사람들 틈바구니에 있을일이 걱정되기도 하고 그래요
저도 모르던 저의 모습을 발견했네요
막상 가면 아무렇지 않은척 자연스럽게 말도 잘 섞고 하다가 돌아오기는 하는데
돌아오고 나면 위에처럼 복기를 하며 곱씹고 뒷맛이 괜히 써요
제가 자존감이 많이 낮고 자신감이 부족한거겠죠?

제가 마음가짐을 어떻게 가지면 좋을까요?
그리고 제가 콜센터가 처음이 아니고 경험이 두어군데 있는데 
그동안겪었던 곳은 연령대가 낮았었는데 지금이 제일 높아요
그런데 아무래도 나이들이 있다보니
사람들이 누구에게 의지를 안하고 개인행동을 하네요 
점심도 각자 먹고 누구랑 딱히 친해지려고 노력을 안하더라고요 
그런게 연륜인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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