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가 50이 넘어도 잘 고쳐지지 않고 사람들 만나면 그냥 힘들뿐입니다.
직장생활에서는 무리 없이 하고 잘 지내는데
그때뿐이고 직원들 퇴사후 다시 보자고 해도 반갑지가 않아요
그냥 카톡이나 전화정도로 얘기하고 안부 묻는 정도가 좋지
만나자고 하면 싫네요
남편하고 대화를 많이 하는 편이라 직원들 얘기를 많이 해와서 남편이 더 잘지내는지 궁금해하고
맛있는거 사주고 오래도 말고 2시간만 만나면 된다고
사람은 대면하면서 살아야 한다고 어제도 걱정하네요.
저는 상대방이 크게 궁금하지도 않고 제 얘기도 하기 싫고 하거든요
얘기하고 후회할때도 있구요
남편은 외향적이라 정말 여러부류의 사람들과 건강한 교류를 하고 있어요
정말 부러운 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