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서 딱히 뭐 대단한 희망이 보이지도 않구요.
저는 미국간호사로, 남편은 엔지니어로 취업 가능해서 이민가면 좀 늦은 나이 (50세) 인데 아이들 데리고 큰 욕심 안부리고 텍사스 같은 곳에 가서 무난히 살 수 있을까요?
큰아이가 그때는 고등학생일텐데 미술에 관심과 재능이 있구요. 근데 영어 공부 지금 쉬는 상태라 다시 시작해야 하고 둘째는 영어유치원 다녀서 적응은 가능할 것 같습니다.
저는 교환학생 1년 경험 있고 외국계 회사 다녔어서 의사소통 가능하구요. 남편이 문제인데 기술직 엔지니어라 본인 의지 있으면 영어공부 미리 열심히 하라고 할 생각입니다.
여기서는 40대 중반 이후만 되도 직장에서 언제까지 다닐 수 있나 그런 걱정해야 하고 미국 생활도 녹록치 않고 힘들겠지만 가고 싶은 생각이 드네요.
좀 늦은 나이에 결심하시고 가신 분들 대체로 그래도 만족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