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이 천근만근 힘들고 집에 올 사람은 없고 해서
무시하고 있다가 나가보니 인테리어 사인 받는 입주자라
저도 약간 짜증이 난 상태였고
그 사람도 분명 안에 사람 있는것 같은데 문 안 열어주니
계속 벨 누르면서 살짝 화가 났는지 퉁명스럽게
부탁조도 아니고 그냥 쪽지 내밀고 소음발생동의서
글씨를 손가락으로 가르키고 볼펜을 주더라구요
뭐 사인은 군말 없이 했지만 아직까지도 좀 속이 불편해요
앞으로 며칠간 소음으로 괴롭게 할거면서
그런 태도로 동의서 받아간게요.
같은 주민끼리 얼굴 붉히기 싫어 군말 없이 사인은 했지만
짜증나는 하루였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