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시어머니가 분노장애 같아요

원래 말이 많으신 분이었지만 최근에 하루종일 쉴새없이
악담과 욕을 하시네요. 자영업 하시는걸 나이가 드셔서
남편과 제가 돕고 있는데 10분도 같이 못 있겠어요.
하루종일 바람난 시아버지, 수십년전 몇개월 시집살이,
사고치는 딸 얘기를 쉴새없이 떠들어서 힘듭니다.
처음 보는 사람에게도 마구 떠드시고
저나 남편이 말리면 욕을 하시고 저번에 저한테
미친 *이라 해서 이혼 위기까지 갔어요.
생각같아선 업장을 닫고 부부 각자 직장을 구하는게
맞는데 어머니가 저지경이니 직원이 한나절을 못 버티고
나가시네요.
치매같기도 하고 우울증 같기도 해서 병원에 가보자고
했더니 니들 때문이라고 또 욕을 하시네요.
남편은 스트레스로 몇번은 쓰러질 뻔 했고요.
저는 이어폰으로 하루종일 팟빵을 들어서
귓병이 생겼습니다.
폐업하고 싶은데 고집을 피우시고 진짜 미치기 직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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